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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진석이의 고충이 많았겠구나! 영양사 선생님은 영양가 높은 식재료 (몸에 좋은 뇌세포 활성물질인 DHA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를 여러분들에게 먹이고 싶어서 고등어조림을 식단에 넣었던 것인데,... 진석이는 고등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인 히스타민의 영향으로 눈에 다래끼가 나서 많이 힘들었구나! 식품 알레르기는 원인식품을 철저히 제한하고 회피하면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기에 배식 받을 때에 '알레르기 있으니 안 받을 거예요~' 하고 또박 또박 의사 표현을 한다면 조리원 분들도 배식을 안 한단다. 급식 시간에 '계란 알러지 있어요', "돼지고기""새우 알러지 있어요'하면서 안 받아 가는 학생들도 가끔 본단다. 진석이가 평소엔 말을 잘 하면서 그땐 왜 꿀 먹었을까? 이제부터라도 알르지가 있는 음식은 정확하게 의사 표현을 하자꾸나, 만약 순간적으로 얼떨결에 알러지 유발 음식을 받았더라도 식판 검사 당번에게 강력하게 의사 표현을 하고, 안 될때에는 담임 선생님께나 영양사 선생님께로 식판을 가져오너라. .. 이제 6학년도 몇 달 안 남았구나. 1년에 두어번 정도 제공하는 고등어는 2월까진 식단에 안 넣을 계획이란다. 만약 더 성장하여 과민했던 히스타민 면역체계가 정상으로 약화되었을땐, 듬뿍마늘구이류,마늘양념과 함께 고등어를 먹어보는 것은 추천한단다. 그럼, 등푸른 생선류 말고 다른 생선과 해조류는 골고루 잘 먹기를 바라며...늦게라도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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